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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리조트 그룹, 관광 명소, 여행사는 저마다 전혀 다른 목표를 안고 DITF에 참가합니다.
항공사는 좌석을 채울 여객 수요가 더 필요합니다. 호텔은 유통 파트너와 새로운 고객원이 필요합니다. 관광 명소는 여행 일정(itinerary)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여행사는 투어를 구성할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찾습니다. 그리고 해외 바이어에게는 이 모든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엮어낼 만큼 넓은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DITF 2026에 대형 브랜드들이 참가한다는 사실이 단순한 전시 참가사 명단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DITF 공식 웹사이트는 현재 Vietnam Airlines, Vietjet Air, 선월드 바나힐스, InterContinental Danang, Vinpearl, 퓨라마 리조트 다낭, 퓨라마 빌라 다낭, 아리야나 컨벤션센터, Mikazuki Japanese Resorts, Danang Golf, 여행사 Vitours, 다낭 국제공항 등 대표 참가 기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00여 개 전시 참가사와 11개 송출 시장의 바이어가 함께하는 만큼, 상담이 단일 서비스의 매매에 그치지 않고 완성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폭넓은 구조입니다.
Vietnam Airlines나 Vietjet Air 같은 항공사에게 상담 테이블 위의 상품은 단순한 항공권이 아닙니다.
그들이 가져오는 것은 하나의 시장을 목적지와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편리한 노선, 적절한 운항 횟수, 대규모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은 투어 오퍼레이터가 신상품을 출시할 근거를 갖추는지 여부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항공사 역시 하나의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려면 그 전에 여행사, 호텔, 목적지로부터 충분히 분명한 수요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목적지 마케팅을 신규 노선 개발과 연계하는 것을 강조하는 다낭 관광협회의 방향과 특히 잘 맞아떨어집니다.
따라서 DITF에서 항공사와 바이어의 상담은 항공권 가격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더 큰 질문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지, 어떤 고객층이 연중 여행할 가능성이 있는지, 수요 진작이 필요한 비수기는 언제인지, 어떤 유형의 상품이 안정적인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다면, 하나의 B2B 상담이 시장 규모 확대에 직접 기여할 수 있습니다.
InterContinental Danang, Vinpearl, 퓨라마 리조트 다낭, Mikazuki Japanese Resorts 같은 대형 숙박 브랜드는 또 다른 강점을 안고 상담 테이블에 앉습니다. 하나의 시장이 실제 객실 박수(room night)와 매출로 어떻게 전환되는지를 바이어가 가장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환경에서 바이어가 “객실 요금이 얼마인가”만 묻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들은 호텔이 어떤 세그먼트에 맞는지, 단체를 수용할 역량이 있는지, MICE, 가족, 골프, 웰니스, 웨딩을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 최적의 체류 기간은 얼마인지, 그리고 2027년 시즌에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패키지로 묶을 수 있는 상품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대형 리조트의 강점은 더 이상 단순한 객실 수에 있지 않습니다.
바이어가 더 주목하는 것은 호텔이 하나의 여정 전체를 떠받치는 거점이 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고객이 3박을 머물면서도 같은 숙소를 기점으로 골프를 치고,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갈라를 열고, 미식을 경험하고, 목적지 탐방을 이어갈 수 있다면 예약 한 건 한 건의 가치는 크게 높아집니다.
아리야나 컨벤션센터의 참가는 상담 테이블에 또 하나의 퍼즐 조각을 올려놓습니다. 바로 MICE입니다.
컨벤션센터는 객실이나 관광지를 파는 것이 아닙니다. 수백, 나아가 수천 명을 같은 기간에 한 목적지로 불러모을 수 있는 능력을 파는 것입니다.
이는 생태계 전체의 수요로 이어집니다. 항공, 호텔, 차량 운송, 갈라 디너, 팀 빌딩, 식음료, 그리고 회의 전후 프로그램까지 말입니다.
MICE 바이어에게 강력한 행사장은 첫 번째 조건일 뿐입니다. 그들이 실제로 평가하는 것은 목적지 전체가 함께 대규모 단체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DITF에서 컨벤션센터, 호텔, 항공사, 여행사가 함께하는 상담이 각자 따로 판매에 나설 때보다 훨씬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체류 기간을 늘리고자 하는 목적지는 호텔 객실에만 의존할 수 없습니다.
선월드 바나힐스 같은 대형 관광 명소는 방문객이 목적지에 더 머물며 소비할 이유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2026년 바나힐스는 다낭 시내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입장권 혜택을 하나의 QR 코드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상품 접근성을 계속 개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 방문객 모두에게 체험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바이어에게 이는 매우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관광 명소가 접근하기 쉽고, 일정에 넣기 쉽고, 단체 운영이 쉬울수록 패키지의 고정 구성 요소가 되기도 쉬워집니다.
따라서 관광 명소가 B2B 테이블에 가져오는 가치는 단순한 “입장권”이 아니라, 여행 일정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다낭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능력입니다.
대표 참가 기업 가운데 Danang Golf가 포함된 것은 DITF의 또 다른 방향을 보여줍니다. 바이어가 대중적인 레저 상품만 찾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골프는 매우 구체적인 수요를 지닌 세그먼트입니다.
바이어에게는 티타임, 적합한 골프장, 리조트, 골프백 운송, 레스토랑, 회복을 위한 스파, 때로는 동반자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 상품은 골프장 혼자서 팔 수 없습니다.
호텔, 여행사, 운송업체가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DITF에서 대형 골프 업체의 가치는 여러 주체가 한국, 일본 같은 시장이나 그 밖의 특화된 고객층을 위해 완성된 골프 패키지를 함께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항공사가 접근성을 만들고, 호텔이 숙박을 제공하고, 관광 명소가 체험을 만든다면, Vitours 같은 여행사는 그 조각들을 하나의 상품으로 엮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B2B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해외 바이어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위해 열 곳의 공급업체와 직접 일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 그들에게는 여정 전체를 책임지고 운송, 호텔, 관광지, 레스토랑, 서비스 조율까지 처리해줄 현지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행사가 DITF에 가져오는 것은 기존 투어 상품만이 아닙니다.
그들은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가져옵니다.
B2B 테이블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빠르게 여행 일정, 견적, 시범 프로그램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이 역량입니다.
다낭 국제공항의 참가 역시 고유한 의미를 지닙니다.
공항은 투어를 직접 판매하지는 않지만, 모든 국제 여객 흐름은 이 인프라를 거쳐 갑니다.
항공사, 여행사, 목적지에게 운영 역량, 여객 흐름, 항공편 연결, 신규 시장 수용 능력에 관한 정보는 모두 장기 계획 수립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하나의 시장은 수요, 상품, 접근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함께 맞물릴 때 비로소 제대로 성장합니다.
같은 B2B 네트워크 안에 공항이 함께한다는 것은 논의가 “투어 판매”의 범위를 넘어 시장 개발이라는 이야기로 나아가도록 돕습니다.
대형 그룹은 브랜드, 자원, 네트워크에서 강점을 지닙니다.
그러나 DITF에서 그들의 가장 큰 가치는 반드시 더 눈에 띄는 부스를 갖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 가치는 가치사슬 안의 다른 기업들에게 “견인력”을 만들어주는 능력에 있습니다.
신규 시장을 여는 항공사는 호텔, 여행사, 관광 명소에 더 많은 고객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대형 리조트는 골프, 식음료(F&B), 운송, 체험 수요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컨벤션센터는 수십 개 업체에 동시에 매출을 안겨줄 만큼 큰 MICE 단체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기업 역시 자사 상품이 더 잘 팔리려면 충분히 탄탄한 지역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리조트라도 고객이 리조트 밖에서 경험할 것이 없다면 혼자서 경쟁력 있는 목적지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신규 노선도 시장이 충분한 수요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대형 관광 명소 역시 고객을 데려다줄 호텔, 여행사, 운송업체가 필요합니다.
DITF가 대형 브랜드와 중소기업을 하나의 비즈니스 생태계 안으로 함께 불러들이는 것이 가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DITF 공식 웹사이트는 이번 행사가 레저, MICE, 투어 오퍼레이션의 세 가지 주요 그룹에 걸쳐 베트남 공급업체와 11개 송출 시장의 바이어를 연결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이어는 한국의 KATA, 일본의 JATA, 중국의 CATS, 러시아의 ATOR, 태국의 TTAA를 비롯해 ASEAN과 인도의 여러 단체를 통해 소개됩니다.
이 때문에 DITF에 참가하는 대기업의 목표 역시 한 차례의 판매 상담보다 넓어집니다.
그들은 새로운 유통 파트너를 찾고, 시장 수요를 검증하고, 패키지를 개발하고, 판매 채널을 넓히고, 항공사와 연결되거나 자사 상품 생태계를 보완해줄 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같은 시장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업체가 같은 목표를 안고 DITF에 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바로 그 차이가 비즈니스 상담 테이블의 가치를 만듭니다. 각자가 상대에게 부족한 역량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항공사는 접근성을, 호텔은 숙박 역량을, MICE 행사장은 단체 행사 운영 능력을, 관광 명소는 체험을, 여행사는 상품 구성 능력을, 바이어는 시장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올바르게 연결될 때, DITF는 각 브랜드가 고객을 더 찾도록 돕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DITF는 어느 한 기업도 혼자서는 온전히 만들어낼 수 없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DITF 2026 1일 차: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및 다낭 관광 활성화

DITF 2026이 10월 17일 아리야나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00여 개 공급 기업과 해외 바이어 150여 곳, 국내 바이어 400여 곳이 모였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고도시의 관광 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10월 17일 DITF 2026에서 열려 약 200명의 대표가 참석했습니다.